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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10-31 22:04본문
안녕하세요,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사무실을 두고 관공서와 상가, 건물 외벽까지 청소와 관리를 맡고 있는 마름종합관리입니다. 저희에게 처음 전화를 주시는 분들은 대개 급한 일 하나 때문에 연락을 하십니다. 사무실 바닥이 거뭇거뭇해져서 손을 보고 싶다거나, 건물 외벽에 빗물 자국이 줄처럼 흘러내린다거나, 새로 얻은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싹 치우고 싶다는 식입니다.
그런데 통화가 조금 길어지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는 어디까지 해 주세요?" 바닥은 바닥 업체, 유리는 유리 업체, 외벽은 또 다른 업체를 불러 본 분일수록 이 질문을 꼭 하십니다. 업체가 바뀔 때마다 날짜를 다시 맞추고 건물 사정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으니 번거로우셨을 겁니다.
말로만 다 한다고 하면 믿기 어려우실 것 같아서, 그동안 다녀온 현장 가운데 성격이 전혀 다른 네 곳을 골라 사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강화군의 면사무소 바닥, 문을 열기 전의 대형 레스토랑 실내와 유리 외벽, 가구단지의 빈 매장 바닥, 그리고 스포츠센터 외벽입니다.
현장마다 쓰는 장비도 다르고 조심해야 할 것도 다릅니다. 대리석과 원목 바닥은 같은 약품을 쓰면 안 되고, 높은 외벽은 로프로 내려올지 작업차를 세울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강화군관공서청소나 강화군외벽청소를 알아보고 계셨다면 사진과 함께 그런 차이를 하나씩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질문, 어디까지 맡길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은 글 맨 끝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첫 번째 현장은 강화군의 한 면사무소입니다. 사무실과 복도, 회의실까지 바닥 전체를 다시 살리는 작업이었습니다. 사진 속 바닥이 물에 젖어 번들거리는 건 아직 작업이 한창이라서 그렇습니다. 오래 쌓인 때와 누렇게 변한 옛 코팅을 약품으로 불린 다음, 바닥 기계로 문질러 벗겨 내고, 녹아 나온 물을 밀대로 걷어 내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고 새 코팅만 덮으면 묵은 때가 코팅 속에 그대로 갇혀서 광이 나도 바닥이 누렇게 보입니다.
복도는 폭이 좁아서 큰 기계를 돌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운데는 기계로 밀고 벽 쪽 걸레받이와 문틀 아래 모서리는 사람이 따로 닦았습니다. 바닥 광택은 넓은 면보다 이런 가장자리에서 차이가 납니다. 가운데만 반짝이고 벽 쪽에 띠처럼 때가 남아 있으면 오히려 전보다 더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바닥에 노란 점자 블록이 깔린 곳은 약품이 스며들지 않게 따로 피해 가며 작업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사무실과 회의실입니다. 의자를 전부 책상 위로 올려 둔 건 바닥을 빈틈없이 하기 위해서입니다. 의자 다리 밑과 책상 아래는 평소 청소에서 제일 먼저 빠지는 자리라 이번에 한꺼번에 정리했습니다. 창으로 들어온 빛이 바닥에 그대로 비치는 걸 보시면 작업 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강화군관공서청소는 날짜와 시간을 맞추는 일이 절반입니다. 민원인이 오가는 시간에는 기계를 돌릴 수 없으니 업무가 끝난 뒤나 쉬는 날에 들어가서, 다음 날 아침 문을 열기 전에 의자까지 제자리에 내려 두고 나와야 합니다. 바닥이 덜 마른 채로 사람이 다니면 발자국이 코팅에 그대로 찍히기 때문에, 마르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일정을 잡습니다. 관공서 현장을 맡을 때 저희가 가장 먼저 챙기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현장은 개업을 앞둔 대형 레스토랑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로비 바닥이 검은 대리석이라 작은 얼룩 하나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공사를 막 끝낸 건물은 석고 가루와 시멘트 먼지가 바닥 결 사이까지 들어가 있어서, 겉만 한 번 닦으면 마르고 나서 하얗게 다시 올라옵니다. 그래서 마른 먼지부터 빨아들이고, 물걸레질은 그다음에 여러 번 나눠서 했습니다. 대리석은 산성 세제가 닿으면 광이 죽고 표면이 뿌옇게 변하기 때문에 약품을 고르는 일부터 조심했습니다.
VIP룸입니다. 가죽 소파와 유리 상판 테이블, 천장 몰딩 속 조명까지 손이 많이 가는 방이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순서를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천장과 조명 먼지를 먼저 털고, 가구를 닦고, 바닥은 맨 마지막에 합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위에서 떨어진 먼지가 다 닦은 바닥에 다시 내려앉습니다.
천장이 유리로 된 홀에는 원목 바닥이 깔려 있습니다. 나무 바닥은 물을 많이 쓰면 틈으로 스며들어 들뜨거나 색이 변할 수 있어서, 물기를 꼭 짠 걸레로 나뭇결 방향을 따라 닦았습니다. 같은 건물 안이라도 바닥 재질이 바뀌면 청소 방법도 바꿔야 합니다. 대리석에서 쓰던 방식 그대로 원목 홀에 들어가면 바닥이 상합니다.
화장실은 개업 전에 가장 꼼꼼히 봐야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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